안녕하세요 보니입니다
전에 취미로 러닝을 했었어요
요즘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새벽 부터 눈이 떠집니다.
마냥 침대에 누워있기 좀 그래서
벌떡 일어나 러닝갈 준비를 합니다 ㅎㅎ
집 근처에 러닝하기 좋은 탄천이 있어요
그쪽으로 궈궈!!
모란역에서 몸풀기로 천천히 뛰면서 탄천으로 뛰어갑니다.
모란역에서 18분 정도 걸리네요 ㅎㅎ
새벽에도 운동하는 분들이 꽤 보입니다.
외국인 분들은 습관처럼 아침 러닝을 즐긴다고 하는데
탄천에도 외국인 분들이 꽤 많으세요~ㅎㅎ
러닝하다가 눈 마주치면 인사도 해주면서
참 좋은 문화를 전해주고 있는 듯 싶습니다.
오른쪽에는 자전거 전용 도로!
물가랑 가까운 쪽엔 트랙이 있습니다.
약간 폭신한 느낌으로 무릎에 부담을 좀 줄여주는 트랙으로
러닝하기에 참 좋아요.
더구나 제가 엄청 좋아하는 브룩스 Brooks 러닝화를 신고 뛰면
통통 튀는 맛에 힘들어도 조금 더 뛰게 되는 것 같아요
날이 좋아서 그런지 기분도 좋고
천천히 주변 경관도 보게 되더라구요.
해가 조금 더 떠서 그런지 풀이랑 물, 하늘이 어우러지면서
되게 상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래서 여름 러닝은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러닝할 때 쓰려고 샀던 스마트밴드도 오랜만에 꺼내서
착용하고 나왔는데 배터리도 없고 오랜만에 충전해서 그런지
뭔가 정보가 정확하지 않더라구요..ㅎㅎ
그래도 한창 사용할 때는 저걸로 정확히 기록되니까
기록 세우려고 자꾸 새벽에 일어나게 됐습니다.
러닝 시작하신다면 하나 구비해두시는게 참 좋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즐겼던 새벽 러닝!
습관만 들이면 정말 좋은 취미입니다.
여러분들도 러닝에 관심 있다고 하시면
새벽이든 저녁이든 1주일에 1~2번씩이라도 한번 해보세요.
처음엔 죽을 것 같아도 하루하루 그 매력을 느끼게 되실꺼에요~^^
그럼 건강한 하루 보내세용.